■ 황교안 권한대행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했습니다. 황 대행은 선거 관리와 국정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.
■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, 바른정당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황 대행 영입을 추진했던 자유한국당은 당혹감 속에 결정을 존중한다고 발표했습니다.
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오전 9시 반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.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사드 보복에 나선 중국이 오늘부터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했습니다.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공항과 면세점 등은 눈에 띄게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
■ 떠다니는 군사 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했습니다. 핵과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 김정은에 대한 강력한 경고 신호로 해석됩니다.
■ 지난달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로 커졌습니다. 청년층 실업률은 역대 두 번째로 치솟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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